'주저리 주저리'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5.05.08 술단상
  2. 2015.05.07 아들 있는 집은 앵무새 키우지 마세요!
  3. 2015.05.05 옥수동 도둑고양이들의 왼수 CF찍다
  4. 2015.05.02 ♡ 올리비아 뉴톤 존 ♡ 2
  5. 2014.04.05 알랭드롱, 마리 라포레 - 태양은 가득히
  6. 2014.03.16 딸과 외출한 데이비드베컴
  7. 2014.03.16 영화 애수는 언제봐도 눈물이 폭포처럼

술단상

주저리 주저리 2015. 5. 8. 18:09

술은 입으로 오고

사랑은 눈으로 오나니

이것이 우리가 늙어죽기전

알아야할 진리의 전부이다.

나는 입에 잔대고

그대 바라보며 한숨짓노라.


A Drinking Song  


-William Butler Yeats

       

Wine comes in at the mouth 

And love comes in at the eye; 

That's all we shall know for truth 

Before we grow old and die. 

I lift the glass to my mouth, 

I look at you, and I sigh.


영화 카사블랑카

그대 눈동자에 건배를

(Here's looking at you, kid)



오늘 모임에 오라는 연락을 받고

술생각이 절로 나서 주저리주저리...


저리 예쁜 잉그리드 버그만도 세상을 떠나고


요즘들어 정말 듣기 싫은 구질구질한 노래 한소절


"첫사랑 그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흥 --; 정말 됐거든!!!





:

아들 있는 집은 앵무새 키우지 마세요!

주저리 주저리 2015. 5. 7. 12:41

출처: 82쿡에서


아들 둘 키우는데, 말따라하는 앵무새를 키웠더니 새장에 앉아서


하루종일 소리치면서 혼내킵니다.


말은 못알아듣겠는데 톤이 혼내는 거랑 똑같아서 미쳐버려요.


시끄럽다고 소리치면 흥분해서 더 크게 소리쳐요.


전 앵무새한테는 이쁘다는 말만 했는데 어찌된건지 소리치는 것만 따라하네요. ㅠㅠ


저도 제가 애들한테 이렇게 소리치는지 앵무새 소리 들으면서 첨 알았네요. ㅠㅠ

 (혼낼때마다 내용만 다르고 혼내는 억양이 늘 같은지도 앵무새 때문에 알았어요)


이제는 제가 애들 혼낼때 옆에서 얘도 같이 흥분해서 메아리처럼 들려요.


지난번에는 앵무새샵에 갔더니 우리새랑 같은 종 새를 가게 주인이 개인한테 새로 입양해왔던데


전 주인네도 아들을 키웠대요.


얘도 말은 안배우고 "삐뵤비비삐뵤비리비리비...."하는 장난감 총소리만


말은 한마디도 못하고 총소리만...


암튼 아들 키우는 집에서는 앵무새가 말을 못배우는거 같네요. 


이런 몹쓸 말만 하는 앵무새 어디다 팔수도 없고..


앵무새도 울고 나도 우네요...


댓글) 우리집 앵무새는 하루종일

"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쿠쿠"


댓글) 제가 가는 치과의 앵무새는

"아~ 하세요"만



  Two Cute Little Parrots 2048 x 2048 iPod 3 wallpapers, backgrounds

:

옥수동 도둑고양이들의 왼수 CF찍다

주저리 주저리 2015. 5. 5. 10:59

김부선씨 30평대 아파트 한달 난방비가 무려 80만원!!

전체 536세대중 난방비 제로인 집이 백세대가 넘었다니!!


내가 저런 경우라면 나또한 김부선씨처럼 싸우고 때리고 두들겨맞고 고소당하고 그럴 수 있을까?

아님 밤중에 몰래 복면 마스크하고, CCTV 피해가며 빨간 페인트로 마구 욕써고 다니고 그랬을까? ㅋㅋ

아님 아님 열심히 돌팔매질을 연습해서 멀리서 부녀회장 머리를 향해 돌쏘고 그랬을까? ㅋㅋ


머릿속에선 갖은 상상이 가능하지만 도무지 차마 실행은....ㅠㅠ


그리하여 더욱더 멋진 우리들의 언니 김부선씨 Fighting!!!


"이나이에 검색어 1위 될줄

인생은 모르는거야 그런거야"


:

♡ 올리비아 뉴톤 존 ♡

주저리 주저리 2015. 5. 2. 10:08

어젯밤 영화 그리스를 보고 도통 잠이 오질않았다.

마구 춤추고 싶은 근질거림에 ^^

한밤중에 저런 흥겨운 영화방영은 정말 몹쓸 짓이다.



헉! 그런데 올리비아가 48년생 나의 외삼촌과 같은 연세이시다.

영화속 그녀는 곱고 아름답기만 한데




영화속 엉덩이를 현란하게 돌리는 존트라볼타와 같은 날들이 물론 나의 외삼촌에게도 있었지.

아니 존보다 더미남인 영화배우가 될 뻔한 나으 외삼촌의 화려했던 청춘의 기억들


토요일밤의 열기란 영화를 보고 온날 우리집 남매들이 그춤따라 한다고 난리법석났던 옛날 일도 떠오르고


그리이스 영화속 그녀 순진했던 그녀가 남친 존을 따라 마구 불량해질거야로 바뀌었을 때



딸 클로에와 함께




그유명한 Summer Nights




Let me be there

(발랄하게 춤추는 모습이 정말 보기만해도 신기하게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같은 영상!!!)




아름다운 그녀의 스크랩들




네이버에서 만난 멋진 영화 그리스 후기

http://blog.naver.com/rhl1234/2203473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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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드롱, 마리 라포레 - 태양은 가득히

주저리 주저리 2014. 4. 5. 13:58

어제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 EBS에서 '태양은 가득히'란 영화를 보게되었다.

마치 내가 범죄자 톰이 된 마냥 시종일관 조마조마, 심장의 쫄깃거림이라니!!!

우리나라에서 남신, 여신이라 불리우는 배우들
젊은 시절 알랑드롱, 마리라포레앞에서는 그야말로 오징어가 되버리겠음
정말이지 비현실적 미모 @.@

그야말로 넘넘 예쁜 마리 라포레는 이영화이후 주목받지 못해 가수로 방향을 틀었대요.
그녀의 애절한 샹송 Viens Viens
(젊은 여자 찾아 떠나버린 아빠를 원망하며 애절하게 우리에게 다시 돌아와, 돌아와(Viens Viens)하는 내용)



이노래속 마리는 세월이 흘러 30대가 되어,(39년생이고 73년도 뮤비이니 만34세때네요)
스무살 "태양은 가득히"속 풋풋하고 여리여리했던 소녀가 어느덧 성숙하고 애절한 여인이 되었네요.
너무 슬프다 ㅠㅠ

알랭들롱의 첫결혼상대 나탈리(결혼은 한번이었지만 엄마 다른 무수한 자식들... 진정 그대는 나쁜 남자)



알랭드롱 아기때


알랭드롱 10살때 이때부터 훈남포스가.....



알랭드롱 가족들(딸, 아들들 아빠를 능가하는 인물은 아무도 없네요. 너무나 아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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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외출한 데이비드베컴

주저리 주저리 2014. 3. 16. 14:20

엄마의 들창코를 닮아 못내 아쉬운

하지만 귀염귀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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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수는 언제봐도 눈물이 폭포처럼

주저리 주저리 2014. 3. 16. 14:10

어쩌면 저리도 인형처럼 이쁠 수가 있나요?

저렇게 이쁜 얼굴이면 초야에 묻혀 조용히 살기 진짜 어려웠겠단 생각도 들고 ㅎㅎ


이별의 복선이 깔리는 슬프디 슬픈

Farewell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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